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가드 카이리 어빙(31) 영입을 공식화했다.
매버릭스는 7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넷츠로부터 어빙과 마키프 모리스(34)를 영입하고 스펜서 딘위디(30), 도리안 핀니-스미스(30),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2027, 2029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어빙은 NBA 통산 651경기에서 평균 23.3득점 3.9리바운드 5.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중이다. 2016년 클리블랜드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2011-12시즌 올해의 신인, 올스타 8회, 올NBA 3회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은 40경기에서 평균 27.1득점 5.1리바운드 5.3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결국 팀을 옮기게됐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트레이드가 공식 발표되기전까지 이 트레이드를 삼자간 트레이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트레이드를 함께할 세 번째 구단을 찾지 못했고, 결국 양자간 트레이드로 공식 발표됐다.
함께 영입한 모리스는 NBA 통산 742경기에서 평균 10.7득점 5.1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베테랑 포워드다.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3.6득점 2.2리바운드 기록했다. 2020년 LA레이커스의 우승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가드 딘위디는 NBA에서 통산 440경기 출전, 평균 13.6득점 3.0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몸담았던 브루클린으로 돌아가게됐다. 이번 시즌 댈러스에서 53경기 출전, 평균 17.7득점 3.1리바운드 5.3어시스트 기록하고 있었다.
함께 팀을 옮기는 포워드 핀니-스미스는 댈러스에서만 통산 434경기 출전했다.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평균 9.1득점 4.7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 기록중이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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