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 |
방송인 배수진(27)이 힘들었던 출산 경험을 떠올리며 둘째는 낳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6일 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동거 중인 배수진과 미혼남 배성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수진과 배성욱은 둘째 아이를 주제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성욱은 “옛날부터 딸이 갖고 싶었다”며 “그런 게 있어서 그 생각이 계속 들긴 한다. 딸 낳고 싶다는…”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수진은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난 솔직히 (둘째를) 안 낳고 싶다”며 “(첫째 아들) 래윤이로만 끝내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 |
배수진은 “내가 진짜 어렸을 때 래윤이를 낳았음에도, 몸이 너무 안 좋았다”며 “1년 동안 출혈이 있었다. 몸이 말라가면서 계속 아프고, 뼈도 너무 약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그 힘든 걸 내가 또 겪어야 한다”며 “이제 (아이가 커서) 편해졌는데 또 (출산과 육아를) 시작한다고?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배성욱은 “강요할 생각 없다. 네 마음이 1순위다”라며 “우리 사이의 2세에 대해선 전적으로 수진이 계획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은 2018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해 홀로 5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이혼 남녀들이 새로운 짝을 찾는 프로그램인 ‘돌싱글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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