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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감독 데뷔전 상대로 콜롬비아가 유력해졌다.
6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24일 콜롬비아 대표팀과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A매치 두 번째 경기 상대도 남미 국가 중에서 곧 정해질 예정이다.
3월 두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 김민재(나폴리) 등 해외파들도 소집된다.
한국은 계약 만료로 떠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오는 2월말 또는 3월초에는 새 감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콜롬비아와 경기는 새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FIFA 랭킹에서 17위에 자리하고 있다. 25위인 한국보다 8계단 높다. 다만 한국은 그동안 7차례 콜롬비아와 맞붙어 4승2무1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 로렌조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유명 선수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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