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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차 월드컵 남녀 1500m 금메달을 휩쓸었다.
박지원은 5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18초2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0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1차 대회 1500m, 2차 1000m, 3차 1500m 2차 레이스, 4차 1000m·1500m에 이어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면서 올시즌 7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00m 결승에선 김길리가 2분38초40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1, 2차에 이어 5차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따냈다. 심석희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은 전날 열린 1500m 1차 레이스에서 이준서와 최민정이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2차 레이스까지 1500m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았다.
한편 린샤오쥔은 중국 귀화 후 국제대회 첫 메달을 따냈다. 린샤오쥔은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32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5000m 계주에서는 중국의 2번 주자로 나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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