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개인 라이브 방송에 여자 보다 예쁜 장발로 나타났다.
2일 오전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해당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가 1630만 명에 달하며 ‘월드 스타’ 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정국은 자연스러운 장발 스타일을 선보여 웬만한 여자보다 나은 미모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팬분들이 많이 보고 싶어 찾아왔다”라며 “요즘 뭐 하는 게 없다. 진짜 집에서 박혀 산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해당 방송에는 자체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 2에서 공개한 반려견 전밤도 함께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어 정국은 노래를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4시간 동안 30곡 이상의 라이브를 열창했다.
정국은 지난해 발매한 ‘2022년 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음원 ‘드리머스’를 비롯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박재범의 ‘올 아이 워너 두’,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샘 스미스의 ‘언 홀리’, 뉴진스의 ‘하입보이’와 ‘디토’ 등을 불러 전 세계 팬들의 고막을 황홀하게 녹였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그는 RM의 ‘들꽃놀이’와 제이홉의 ‘모어’, 태양과 지민의 ‘VIBE’를 부르며 멤버들을 응원했다.
최근 군 입대한 멤버 진의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정국은 “진 형 잘 지내는 것 같다. 단체 메세지방에 가끔 메세지를 남긴다”고 진의 근황도 전했다.
뒤늦게 정국의 라이브 방송에 들어온 뷔는 함께 SNS 라이브 방송을 제안, 둘은 SNS에서 합동 라이브를 진행해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 방송에는 실시간 접속자 수가 100만 명에 이르러 역대 실시간 라이브 동시 접속자 3위에 올랐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정국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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