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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잡는다고?” 토요타, 가격만 맞으면 잘 팔릴 ‘이 차’ 곧 출시

다키포스트 조회수  


토요타코리아가 라인업 강화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변신에 나선 가운데, 올해 RAV4보다 한 체급 상위 모델인 ‘하이랜더’를 국내 투입할 예정이다. 실제로 국내에 출시 될 경우, 국산차로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모하비와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이 차의 스펙은 어떻게 될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글] 배영대 에디터

현행 토요타 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최근 23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마친 준대형급 SUV다. TNGA-K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드라이빙 성능을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3열 7인승 또는 8인승 SUV로 구성된 토요타 하이랜더는 미국 시장의 경우, 현재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그리고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경쟁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매월 2만대 수준의 판매 실적을 쌓으면서 포드 익스플로러 못지 않은 인기와 함께 실적으로는 쉐보레 트래버스, 혼다 파일럿을 앞선다.

외관 디자인은 신형 RAV4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이루며, 보다 큰 차체와 어울리는 직선 위주의 스타일링이 인상적이다. 공기역학 성능도 높여 풍절음을 줄이고 고속에서의 연료 효율성도 높였다.

토요타 하이랜더는 견고해진 TNGA-K 플랫폼 적용과 함께 전면 강성을 높여 안전성을 비롯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66mm, 전폭 1,930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2,850mm로 듬직한 덩치를 자랑한다.

덕분에 이전 세대 대비 현행 모델은  60mm 길어져 실내 공간을 넓어졌으며, 2열 슬라이딩 거리가 1.2인치(약 30mm) 확대되었다, 또한 2열과 3열 사이의 거리 역시  늘어났다. 

토요타는 ‘하이랜더’의 실내 공간을 깔끔한 구성 위에 브랜드 특유의 직관성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더했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60mm 길어져 실내공간이 넓어졌으며, 2열 슬라이딩 거리가 1.2인치(약 30mm) 확대되었다, 뿐만 아니라 2열과 3열 사이의 거리가 늘어 나면서 거주성도 확보되었다.

참고로 토요타 하이랜더는 3열 시트를 접었을 때 658L의 적재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까지 폴딩하면 최대 1,909L까지 넓어진다.

편의 사양으로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터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향상된 온보드 보이스 에이전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원격 제어 등이 적용된다. 

또 토요타 스마트 커넥트+ 시스템은 3D 구현 및 도로 표지판 인식, 과속 카메라 위치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는 렉서스 ES와 동일하게 재배치 되었다.

한편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4kg.m의 3.5L V6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45마력의 2.5L 4기통 엔진과 듀얼 전기모터가 결합된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42.6kg.m의 2.4L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다.

토요타 하이랜더는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공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 상대로 국산차에 팰리세이드와 모하비, 수입차에 익스플로러를 꼽은 토요타지만, 워낙 상대들이 탄탄한 소비층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일본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기 모델로 자리잡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과연 토요타 코리아는 하이랜더를 통해 실적 반등을 성공할 수 있을까?


“팰리세이드 잡는다고?” 토요타, 가격만 맞으면 잘 팔릴 ‘이 차’ 곧 출시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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