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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그루블린’, 병역비리+마약+페미 비하 논란까지…왜 그러나 [종합]

TV리포트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내가 더 잘해야 든든한 마음이 생길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루블린을 설립하면서 전했던 래퍼 라비의 굳은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다. 라비에 이어 그루블린 소속 래퍼 나플라 역시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은혜)는 나플라가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는 등 구청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지난 1월 30일 검찰은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으며 최근 나플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나플라가 우울증 치료 등을 목적으로 분할복무를 여러 차례 신청해 심각한 신경정신 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내려 했다고 보고 있다.

나플라는 지난해 2월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됐으나 21개월 동안 복무를 7차례 연기해 실제 근무 기간은 3개월 남짓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플라는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에 소속되어 있다.

나플라는 대마초를 피워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도, 라비가 위험을 무릅쓰고 영입한 래퍼다.

앞서 라비도 병역 면탈 비리 의혹으로 입건됐다.

최근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A씨는 아이돌 그룹 멤버 래퍼 B씨가 신체 등급을 낮추는 등 수법을 통해 병역을 감면 받았다고 주장했고 라비가 B씨로 지목됐다.

라비는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루블린은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루블린은 라비가 2019년 6월 27일 설립한 힙합레이블로, 라비, 저스디스, 나플라, 시도, 트릭스, 넉스, 도어, 카운터, 교영주니어 등이 소속되어 있다.

라비는 그루블린 설립 당시 “지금 회사에 있는 아티스트들이나 직원들 모두 제가 꼬셔서 ‘같이 하자’ 식으로 이뤄진 구성이다 보니까 책임감이 느껴진다. 그게 제가 가져야 하는 책임감이고 부담인데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내가 더 잘해야 든든한 마음이 생길거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다만 라비 본인부터 그루블린에 소속된 연예인들이 줄줄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앞서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래퍼 칠린호미 역시그루블린에 소속됐을 시기에 막말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다.

지난 2021년 1월 칠린호미는 라이브 방송 중 “유기견들이 안락사 당할 게 아니라 당신들이 안락사 당해야 해”, “내 팬 중에 페미니스트 있으면 더러우니까 다 꺼지세요” 등의 막말을 내뱉었다.

그루블린 측은 당시 “칠린호미의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어 병원을 다니며 처방 받은 약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 여러 상황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고 어려워져 최근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칠린호미는 2021년 2월 3일 불안증세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으며 그해 3월 26일 그루블린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칠린호미는 불안증세 치료를 완료하고 2021년 9월 신생 레이블 마인필드에 영입됐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칠린호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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