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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 사상 첫 200조 돌파…여행·레저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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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임세영 기자 =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공항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컸던 항공여객운송과 여행사 등 업종의 매출이 지난해 급증하며 회복 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여객운송업은 2020년 74.6%, 2021년 32.9% 각각 감소했으나 지난해 170.5% 늘었고 여행사업은 2020년 78.4%, 2021년 33.1% 감소에서 지난해 110.6% 증가했다. 2023.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6조491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0조원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팬데믹(대유행) 영향으로 주춤했던 여행·레저서비스 분야는 1년 전보다 거래액이 두배 늘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6조4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0조원을 넘은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여행 몇 교통서비스,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본 분야라 기저효과와 보복소비가 겹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여행 및 교통서비스 품목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751억원으로 전년(9조3421억원) 대비 93.5% 늘었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1년 전보다 97.9% 증가한 2조4900억원을 기록했다.

김서영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여행, 문화, 레저 등의 상품 자체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대면 경제 확대에 따라 거래가 크게 늘어났던 음식서비스(배달)는 거래액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대면 활동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작년 48.2%의 큰 성장세를 보였던 음식서비스는 지난해 거래액이 26조33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 과장은 “지난해 6월까지는 음식서비스가 늘었지만 하반기부터 외부활동과 외식이 늘어나면서 배달을 시키는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화장품(-14.6%), 컴퓨터 및 주변기기(-4.7%), 가구(-4.6%) 등은 감소한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93.5%)·음·식료품(15.9%)·의복(11.3%) 등은 늘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3.4% 늘어난 153조6776억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지난해 73.2%로 2021년 72.4%보다 0.8%포인트(p) 올랐다.

2022년 4분기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54조9021억)과 모바일쇼핑 거래액(40조2607억원)도 전년 동분기보다 각각 7.5%씩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18조7423억원)과 모바일쇼핑 거래액(13조8031억원)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이른바 직구(직접구매의 줄인 말)를 의미하는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늘어난 반면 국내 상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역직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5조3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지만,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84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58.1% 감소했다.

김 과장은 “해외 직접 판매액이 9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며 “역직구는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인데 강력한 봉쇄령으로 구매 대리상들의 활동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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