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학교 폭력을 소재로 다루는 드라마 ‘더글로리’로 대박을 쳤던 넷플릭스가 또 해냈다.
지난 30일 한국 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1위에 등극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총 186편의 콘텐츠가 일주일간 생산한 화제성 가운데 6.1%가 ‘피지컬: 100’에 대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순우 대표는 “(‘피지컬: 100’에) 도전한 에이전트H, 추성훈, 윤성빈, 설기관, 차현승, 심으뜸 등이 출연자 화제성 Top 100에 올리면서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리드한 것”이라며 “100명에게 분산된 화제성이 점점 압축되고 새로운 빅 이슈 메이커들이 등장하면서 화제성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2위는 점유율 3.8%를 기록한 TV CHOSUN의 ‘미스터트롯2’였다.
3.7%의 점유율을 얻은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 주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에는 IVE가 출연했던 SBS ‘런닝맨’이 올랐으며, ENA PLAY/SBS Plus의 ‘나는 SOLO’가 5위, MBC ‘나 혼자 산다’가 6위로 분석됐다.
놀랍게도 7위는 아직 방송도 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2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의 ‘보이즈 플래닛’이 방송 7위를 기록했고, MBN ‘불타는 트롯맨’이 8위로 확인됐다.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3’와 JTBC ‘최강야구’는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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