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윤소희가 연애 밸런스 게임에서 공대생다운 냉철함을 보였다.
30일 LG유플러스는 ‘헤어져서 팝니다’에 출연한 김재영, 윤소희의 밸런스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애인의 연락 빈도에 대해 ‘하루에 100번 연락하는 애인 vs 일주일에 1번 연락하는 애인’ 중 하나를 택해야 하자 윤소희는 “일주일에 한 번이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하루에 100번”을 택했지만, 윤소희는 “하루에 100번이면, 거의 1분 40초에 한 번 연락해야 해요”라며 공대생다운 빠른 계산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김재영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면 하루에 100번도 더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지는 난이도 ‘극상’의 질문에 김재영은 “피가 마른다”, 윤소희는 “너무 짜증날 것 같아요”라며 분노했다. ‘이성친구와 1박2일 여행하는 애인vs전 애인과 단둘이 술 마시는 애인’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김재영은 “얘네 둘 다 뭐지?”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제가 둘 중 만나야 돼요?”라고 겨우 물었다.
윤소희는 “어디 가는 것보단 술 먹는 게 낫다”며 겨우 두 번째를 골랐지만, “1박 2일 여행은 진짜 왜 가?”라며 이해 불가 반응을 보였다. 밸런스 게임을 모두 마친 두 사람은 “어떻게 이런 질문을 생각하셨는지”라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드라마 ‘썸타임즈-헤어져서 팝니다’는 지독한 연애 후유증을 겪는 남녀 준표(김재영 분)와 주아(윤소희 분)가 중고마켓 거래를 통해 엮이며 피어나는 ‘썸’을 다룬다. ‘헤어져서 팝니다’는 지난 30일 오디오로 전편 공개됐으며, U+ 모바일tv에서는 영상 Part.1을 감상할 수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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