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이 취학통지서 접수 후 받은 입학 안내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도입해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집중신청기간은 중·고등학교의 경우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초등학교는 2월20일부터 2월23일까지 진행된다.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포된 웹사이트 주소를 통해 입학준비금 신청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신청 후 학교에서 대상자 확인 작업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월 중에, 초등학교는 다음달 지급할 예정이다.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를 포함한 국·공·사립 초·중·고 1학년 신입생으로,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 제로페이로 지급한다.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교복대금이나 모바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집중신청기간에 신청을 놓친 학부모를 위해 3월에도 별도 안내에 따라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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