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다.
진태현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린 손을 잡고 우리의 길을 간다.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우리 두 사람보다 앞에 있을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진태현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 여자와 함께 해야 한다고 배웠다. 어떠한 사물, 생각, 감정 등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내 아내보다 먼저는 없다. 아내가 아프면 내가 아프고 내가 아프면 아내가 아프다. 그래서 우린 아팠다”고 아내 박시은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또한, “아내가 좋아지면 나도 좋아지고, 내가 좋아지면 아내도 좋아진다. 그래서 우린 또 나아간다. 감사하다. 사랑이 많다. 위로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그 힘을 의지하며 다시 웃는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또 뛰자. 내 심장은 여러 이유로 튼튼해야 한다. 사랑하는 내 아내의 용기와 사랑에 오늘도 사랑으로 보답해야겠다. 사랑한다. 박시은”이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지난 2월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을 이겨내고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 예정일 20일 전 갑작스럽게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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