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해리포터’의 론 위즐리를 연기한 루퍼트 그린트가 해그리드 역의 고(故) 로비 콜트레인의 장례식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루퍼트 그린트는 영국 GQ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로비를 잃은 게 특히 힘들었다.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고 로비 콜트레인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로비 콜트레인의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루퍼트 그린트는 “일 외에 그를 알았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로비 콜트레인 사망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커다란 마음을 가진, 여전히 우릴 돌보는 사람”이라는 글을 게재해 그를 추모한 바 있다.
루퍼트 그린트는 이 인터뷰에서 ‘해리포터’의 TV 시리즈 제작도 바랐다. 그는 “‘해리포터’ TV 시리즈를 보고 싶다. 잘될 것 같다. 어떤 방식으로든 영화는 리메이크될 것”이라고 바랐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를 연기했던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은 지난해 10월 14일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와일드 타겟’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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