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3월 첫 방송 예정인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가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31일 ENA에 따르면 ‘놀라운 토요일’을 이끌었던 이태경 PD와 혜리(이혜리)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태경 PD의 시작 예능 ‘혜미리예채파’는 혜리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함께한다. 이태경 PD가 TEO(테오)로 소속을 옮긴 뒤 선보이는 첫 예능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세 반열에 오른 채널 ENA에서 공개된다.
‘혜미리예채파’의 슬로건은 ‘무소유에서 풀소유’로,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간 꾸미기’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미션형 예능이다. 모든 게 다 있는 별장에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신나는 마음으로 첫 출연에 임한 출연자들, 그들을 맞이한 것은 흰 벽, 흰 바닥 외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집이었다. 이에 출연자들은 제작진을 향해 원성을 높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 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여섯 여자의 만남은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참신한 조합으로 그들의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투깝스’, ‘일당백집사’, 영화 ‘판소리 복서’, 예능 ‘진짜사나이’, ‘놀라운 토요일’ 등 드라마, 영화, 예능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파워 연예인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놀라운 토요일’에서 혜리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이태경 PD는 곱창집에서 즉석으로 혜리를 섭외하는 과정을 직접 촬영한 뒤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여자)아이들 미연은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무대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음원차트를 장악 중인 미연이 예능에서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고 해 더없는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댄스 크루 YGX의 리더인 리정은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핵심 주역으로 ‘혜미리예채파’에서는 인간 ENTP로의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크루 리더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리정이 팀 셋째로 어떻게 녹아들지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YENA)는 솔로로 데뷔해 활발한 앨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고추리반’, ‘호적메이트’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예능돌’로 자리매김한 최예나는 ‘혜미리예채파’에서도 믿고 보는 ‘하드캐리’로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격 예능 도전기를 시작한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은 ‘혜미리예채파’에서 장난꾸러기 다섯째로 활약할 예정. 그룹 자체 콘텐츠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는 김채원이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나단과 함께 K-콩고 남매의 매력을 보여줬던 파트리샤는 이미 검증된 입담과 예능력으로 유튜브는 물론 다양한 예능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혜미리예채파’의 흥 많은 대한콩고인 막내 파트리샤는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과 케미를 빛낼 예정이다.
‘혜미리예채파’는 3월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ENA ‘혜미리예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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