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김종국이 일명 ‘유지태 자세’를 하는 고등학생을 만나 깜짝 놀랐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용띠클럽’ 친구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때 차태현은 얼마 전 맨몸 운동을 하는 아는 지인의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본 이야기를 꺼냈다.
차태현은 그 친구가 영화 ‘올드보이’ 속 유지태의 요가 동작을 했다며 “진짜 깜짝 놀랐다. 진짜 (유)지태 다리만큼 올라간다. (유)지태는 그거 와이어 쓴 거잖아”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걔가 생각나서 ‘야 와서 종국이한테 운동 잠깐 배우고 가라’ 그랬다”라고 집으로 초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종국 집에 도착한 소년은 “김도현이다. 맨몸 운동 3년 정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도현 군은 “중학교 2학년 즈음 코로나가 시작돼서 집에서 맨몸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현 군은 식스팩을 뽐내며 완벽한 ‘유지태 자세’를 선보였다. 차태현의 설명대로 끝없이 올라가는 다리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종국 역시 ‘유지태 자세’를 따라하기 위해 바닥에 엎드렸지만, “얘를 들으라고? 아예 안된다”라며 실패했다.
시도를 마친 김종국은 김도현 군에게 “넌 내가 뭐라 할 말이 없다. 너 그냥 운동 열심히 해라”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다치는 건 하지 마. 건강에 무리가 되는 건 하지 마 항상”이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김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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