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배기성이 12살 연하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에 출연한 배기성은 넘치는 예능감과 센스로 안방극장 1열을 장악했다.
이날 배기성은 허영만, 류시원, 신현준과 광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한 가운데, 멤버들과 함께 아내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기성은 “아내가 뭐 골라달라고 할 때 무섭다. 그럴 때 ‘자기는 뭘 해도 예뻐’라고 한다”라며 아내를 향한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것을 시작으로, 아내와 다퉜던 사연을 전한 신현준에게 “형이 오해하게 했으니까 사과해야 한다”라는 조언도 건네며 ‘아내 대변인’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을 열광케했다.
다음날 신현준의 소원이었던 찜질방에 방문한 배기성은 멤버들과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기며 “아내가 쉬는 날 저는 외출을 안 한다”라며 온종일 아내 옆에 붙어서 애교를 부린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버킷 리스트인 양궁에 도전한 배기성은 양궁 여제 기보배에게 양궁을 배웠고, 처음 시도해 본 양궁임에도 남다른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배기성은 최근 ‘집단가출’을 비롯해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SBS 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