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양팀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새롭게 부임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데뷔전 상대로 ‘남미 강호’ 우루과이가 꼽히고 있다.
우루과이 매체 ‘텔레 문디알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바이산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첫 상대가 정해졌다”면서 “우루과이는 3월20일 한국, 3월27일 일본과 각각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고 알렸다.
최근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과의 동행을 끝낸 한국은 오는 3월20일부터 28일까지배정된 2023년 첫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을 활용, 월드컵 후 첫 A대표팀 경기이자 새 감독의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이클 뮐러 신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력강화위원회가 새 감독 선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루과이 매체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3월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혀, 실제 경기 성사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6월에도 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남미 국가들을 함께 초청, 상대 국가들이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방문하며 평가전을 치렀던 바 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KFA)나 일본축구협회(JFA)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우루과이는 불과 2개월 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났던 상대다. 당시 두 팀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통산 전적에선 한국이 1승2무6패로 뒤져 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위해 양팀 선수들이 도열해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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