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채수빈이 연극 무대를 통해 2023년 새해 첫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채수빈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장르를 뛰어넘어 종횡무진 활약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연극 관객들을 만난다. 데뷔부터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른 그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후 2년 만에 컴백하는 연극인 만큼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채수빈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대학생 ‘콘스탄스’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에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독보적인 소화력을 보여줬다. 채수빈은 이순재, 신구와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호흡을 완성하여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연극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채수빈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채수빈은 극 중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 ‘비올라 드 레셉스’ 역으로 분해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비올라’로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다.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그는 눈부신 비주얼과 우아한 분위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는 비올라의 당찬 에너지를 표현 해냈을 뿐만 아니라, 아련한 눈빛으로 인물의 서사를 담아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매 작품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채수빈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채수빈이 출연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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