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이하 ‘샤잠 2’)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히어로 무덤’ DC가 부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위너브라더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메인 예고편을 게재했다.
새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보다 진지한 분위기에서 주인공 빌리 뱃슨(애셔 엔젤 분)과 샤잠(재커리 리바이 분)이 악당과 맞서는 모습이 담겼다.
‘샤잠’ 시리즈는 15살 소년이 주인공이 슈퍼히어로로 등장해 주문을 외치면 변신한다는 색다른 설정으로 관심을 끌었다. ‘DC판 스파이더맨’으로 청소년 슈퍼히어로를 앞세워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다.
‘샤잠 2’는 애초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되어 2022년 연말 시즌 개봉을 목표로 했었다. 이후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물의 길’과 맞불 경쟁을 피하기 위해 개봉이 오는 3월로 한 번 더 미뤄졌다. ‘샤잠 2’의 1차 예고편이 지난해 7월 공개되고 약 6개월이 지나서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배경이다.
그동안 DC 유니버스 히어로 영화는 마블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개봉하는 영화마다 흥행 부진을 겪었다. 불명예를 씻고 이번 ‘샤잠 2’가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샤잠 2’는 2019년 개봉한 ‘샤잠!’의 속편으로 ‘애나벨: 인형의 주인’ 감독 다비드 F. 산드베리가 연출을 맡고 헨리 게이든이 각본을 맡았다. 출연진으로 잭 딜런 그레이저, 루시 류, 이언 천, 헬렌 미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오는 3월 전 세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위너브라더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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