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이 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에서 펼쳐진 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파를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존 람 등과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10위와는 불과 1타 차라 남은 라운드 활약 여부에 따라 톱10 이상의 성적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안병훈은 지난 2016년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2020-21시즌을 마친 뒤 2부 콘페리투어로 강등됐다. 지난 시즌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13위로 올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개막전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하면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첫날 공동 12위로 선전했던 김성현은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결혼한 임성재와 김시우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4위, 노승열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샘 라이더는 이날 4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를 꿰찼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람은 대회 첫날 공동 116위에 그쳤지만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1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