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바르셀로나 FC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 제라드 피케(35)가 이혼 후 7개월 만에 새 아내를 공개했다.
26일 제라드 피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아내와 찍은 셀카를 처음으로 게재했다. 제라드 피케는 지난해 8월 23세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전 아내 샤키라(45)와 이혼 후 3개월 만이다.
제라드 피케와 샤키라는 2010년 FIFA 월드컵의 공식 노래인 ‘와카 와카'(Esto Es Africa)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 후 11년 만인 지난해 6월 이혼을 했다. 두 아들의 부모인 그들은 “우리는 헤어졌다. 현재 우선순위인 우리 아이들의 안녕을 위해 말을 아끼겠다”라며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이 이혼한 이유는 다름 아닌 제라드 피케의 바람에 있었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샤키라는 냉장고 속 줄어든 딸기잼을 보고 피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피케는 잼을 싫어하기 때문인 것.
또한 네티즌은 지난 2021년 진행된 제라드 피케의 화상 인터뷰에 그의 내연녀가 찍힌 것을 찾아냈다. 해당 인터뷰는 당시 샤키라와 함께 살던 집에서 진행됐고 샤키라가 집을 비운 틈 타 내연녀를 집에 데려와서 태연하게 화상 인터뷰까지 진행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샤키라 측은 “샤키라가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집에서 여성이 편안하게 있었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고 있다”라며 “샤키라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된 관계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라고 전했다.
샤키라는 지난 11일 피케의 불륜을 저격한 노래 ‘비사랍 뮤직 세션스 #53(BZRP Music Sessions #53)’을 발매해 사흘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라드 피케 인스타 그램, 샤키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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