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어벤져스 5’의 작가 제프 러브네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의 시간 여행 설정에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25일(현지 시간) 제프 러브네스는 SFX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엔드게임’의 시간 여행 설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마블 유니버스, 특히 ‘엔드게임’에서 시간 여행 소재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제프 러브네스는 ‘엔드게임’에 대해 “이렇게 복잡하고 모험적인 시간 여행을 본 적이 없다. 영화에서 너무 많은 시간 여행을 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라고 솔직한 감상을 밝혔다.
제프 러브네스는 다중우주를 설명하기 위해 “기존 캐릭터를 파괴했다가 다시 건설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엔드게임’의 복잡한 이야기 구조에 의문을 제기했다. 수많은 마블 팬들 역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다중우주와 시간여행이라는 복잡한 이야기 설정에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어벤져스 5’에 대해 “만화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며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들어갈 수도 있다. 만화를 기반으로 변화를 줄 것이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어벤져스 5’의 작가 제프 러브네스는 오는 2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작가기도 하다.
‘어벤져스 5’는 2025년 5월 개봉 예정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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