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최근 화제를 모았던 배우 윤은혜의 간증 장면은 교회 목사의 부탁을 수락해 진행했던 일로 전해졌다.
크리스천인 윤은혜는 이달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의 교회들이 모이는 수련회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목사에게 ‘간증을 해 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았다고 25일 OSEN이 보도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1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통성 기도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통성기도는 큰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으로, 국내 교회에서 주로 이뤄지는 예배 및 집회 기도 양식이다.
영상 속 윤은혜는 교회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통성기도를 시작했고, “주여”를 연이어 외치고는 양손을 좌우로 흔드는가 하면 주먹을 쥐고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그러나 TV로 접하는 윤은혜와는 다른 모습이 낯설다는 반응과 함께 때아닌 종교 강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윤은혜가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현장에서 예배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
이에 대해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윤은혜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2008년 설립한 1인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역시 ‘지저스 아미'(JESUS ARMY) 엔터테인먼트의 줄임말이다.
그룹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데뷔한 윤은혜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내게 거짓말을 해봐’, ‘보고싶다’, ‘미래의 선택’, ‘설렘주의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활약했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 출연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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