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영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 18살에 임신해 이제 4살 된 아들을 키우는 고딩엄마 권담희가 살아가는 모습을 다룬다.
이날 스튜디오에 나온 권담희는 “아이 아빠와 헤어졌지만, 아들 보경이와 씩씩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정 엄마가 제작진에게 제보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권담희의 친정 엄마는 “전문가 여러분들이 (권담희를) 정신 차리게끔 따끔하게 혼내서, 앞으로 보경이와 잘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모녀간의 입장 차이가 달라 패널들은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권담희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영상을 지켜보고 있던 3명의 MC들은 “이건 안 될 것 같은데”라는 말과 함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권담희의 아들 보경이의 등원 준비 과정 영상을 본 뒤에는 “이러니까 어머니가 연락을 주셨구나”라며 충격받은 듯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중에도 집중을 하지 못하고, 조는 모습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권담희가 현재 네 살인 아들이 희귀 질환을 앓았던 사실을 덤덤히 고백하는 한편, 아들을 홀로 키우게 된 그간의 사정과 현재의 상황을 솔직하게 밝힌다. 과연 이들 모자에게 어떤 솔루션이 내려졌을지, 그리고 어머니를 걱정시켰던 권담희의 모습은 긍정적으로 변화됐을지 지켜봐 달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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