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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하키 국각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세계 7위 아르헨티나와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극정인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8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외에 네덜란드, 호주, 스페인, 벨기에, 뉴질랜드, 잉글랜드, 독일이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5일 네덜란드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네덜란드는 직전 대회인 2018년 준우승국이자 세계 3위 강호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06년에 거둔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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