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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5% 예금 금리’…가입 서둘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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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5% 예금 금리'…가입 서둘러야 하는 이유

지난해 12월초 5%대까지 올랐던 예금금리가 한 달 가량 사이 3~4%대로 떨어졌다. 시장금리가 내리고 있어 예금금리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현재 예금 최고금리는 지방은행이 비교적 높다. 아직은 고금리 특판(특별판매)이 많고 일부 은행은 금리를 올린 적금도 팔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우대금리 포함 예금 최고금리는 3.87~4.4%에 분포해 있다. 부산·경남·DGB대구·전북·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의 경우 4.5~5%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예금금리는 최고 4.3~4.5%다.

대구은행의 특판(특별판매) 상품인 ‘더쿠폰예금’ 최고금리가 가장 높다. 1년 만기 기본금리는 4%, 최고 5%다.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금액을 예치할 수 있다. 우대금리 1%포인트(p)는 모바일뱅킹 ‘iM뱅크’ 쿠폰함에서 월별 발행되는 금리 쿠폰을 다운받고 신규 가입시 적용하면 제공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예금 상품은 기본금리가 곧 최고금리다. 소비자가 우대금리 제공 요건을 충족할 필요가 없어 편리한 편이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본금리가 4.5%다. 100만원 이상 예치할 수 있고, 한도는 없다.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도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가 4.4%다.

은행권은 예금금리가 고점에 가깝다고 본다. 시장금리가 하향 안정화하면서 은행들은 지난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예금금리를 오히려 내리고 있다. 소비자 불만 여론을 고려해 조만간 예금금리를 올릴 계획이긴 하지만 인상 폭, 시기 등을 고심 중이다.

1년 만기 예금의 준거금리인 은행채 1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해 11월10일 5.117%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 19일 기준 3.778%까지 떨어졌다. 두 달여만에 1.339%p 하락했다. 일주일 전인 12일(3.953%)과 비교해도 0.175%p 낮다. 최근에도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추가적인 인상이 없다고 판단하면 만기를 길게 가져가라는 조언이 나온다. 현재 금리를 ‘고정’하는 전략이다. 3년 만기 기준 예금금리가 높은 상품은 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이다. 기본금리 4.04%, 최고금리 4.69%다. 최근 1년 내 대구은행과 처음 예금 거래를 하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총 0.6%p 우대금리를 받는다. 비대면 가입 시에도 0.05%p 우대금리를 준다.

적금도 고려할 만하다. 은행들은 예금과 달리 새해 맞이 적금 특판을 다수 실시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최근 적금 금리를 올리기도 했다. 적금은 대부분 매월 납입 한도가 정해져 있어 예치되는 금액이 비교적 적다. 예금 대비 은행의 이자 제공 부담이 덜하고, 대출금리를 밀어 올리는 효과 역시 적다.

5대 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에서 현재 가입할 수 있는 특판 적금은 23개다. 예금 특판은 4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일부터 ‘자유적금’ 1년 만기 기본금리를 0.3%p 인상했다. 우대금리 포함 최고금리는 4.7%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적금은 새해에 수요가 증가하고 은행 입장에서 부담이 적어 금리 인상이나 특판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우대금리 요건이 없는 상품도 적지 않다. 1년 만기 기본금리 자체가 높은 상품으로는 우리은행의 ‘WON 적금’이 있다. 기본금리가 4.5%다.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정액적립식)’과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도 기본금리가 각각 4.4%, 4.3%로 높은 편이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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