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6강서 LPBA 역대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2.200)를 달성한 김보미는 정보라를 상대로 1세트서 11:7(8이닝)으로 1승을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진 2세트서 9이닝째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11:10(9이닝) 2세트도 순식간에 제압했고 3세트마저 11:5(10이닝)로 승리하며 단 67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김보미는 이번 진출로 시즌 세 번째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서는 임정숙이 김진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1 팽팽한 상황서 내리 두 세트를 거머쥐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김갑선도 용현지와 한 세트를 나눠 가진 이후 두 세트를 따내며 3:1 승리, 이번 시즌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오후4시30분부터 열리는 LPBA 준결승서는 김예은-김보미와 임정숙-김갑선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절친’ 김예은과 김보미의 LPBA 역대 전적은 1승1패로 호각세, ‘LPBA 원조 퀸’ 임정숙과 ‘초대 챔프’ 김갑선은 LPBA 첫 맞대결을 갖는다.
◆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4강전 대진표
△ 김예은 vs 김보미
△ 임정숙 vs 김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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