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이번 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번째 설 명절로 지난해보다 이동인구가 약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교통정체도 한층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이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 4대와 승용차 1대가 추돌하면서 버스전용차선의 정체가 심각하다고 전해진다.
사고는 20일 오후 6시 16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부근 서울방향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4대의 버스에는 총 100여명이 탑승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사고로 4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1명과 경상자 2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 중이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가 버스전용차선에서 일어나면서 버스를 이용해 서울에 진입하려던 많은 차량들도 심각한 정체를 입고 있다. 사고 직후 트위터 등 SNS에서는 “버스 수백여대가 전용차선을 따라 줄지어 서 있다”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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