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에픽하이 컴백을 앞두고 찾아온 연이은 악재에 타블로가 “살려달라”고 신음했다.
20일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기 구글 코리아, 유튜브 코리아에서 일하시는 분 계십니까? 앨범 내야 하는데 저희가 저희 유튜브 계정에 못 들어가서요. 살려주세요”라며 난감한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에픽하이 : 2월 1일 앨범 내기로 결정함. 1) 파이널 믹스 하드 갑자기 고장 남 2) 본인 유튜브 계정에 갑자기 못 들어감”이라고 덧붙이며 웃지 못할 상황을 전했다.
타블로는 지난 16일 “아 돌겠네… 저번에는 가사가 날아가더니”라면서 마스터링 직전에 음원 믹스 세션이 담긴 하드디스크가 고장 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타블로는 “물론 백업은 있는데 최종 버전은 없는 거죠. 그런 거죠”라고 덧붙이며 ‘멘붕’했다.
앞서 타블로는 지난해 1월 10년 동안 쓴 가사가 담긴 휴대폰 메모가 OS 자동 업데이트와 동시에 날아갔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다행히 타블로는 금방 “유튜브 계정을 되찾았다(We finally got into our youtube account!!!! YESSSSSS)”며 기쁨의 환호 트윗을 남겼다.
계속 이어지는 악재에 누리꾼은 “웃으면 안 되는 데 웃긴 거 알죠”, “앨범이 얼마나 대박이 나려고”, “이번 앨범 기대합니다”라는 반응을 보내며 타블로를 응원했다.
한편, 에픽하이의 새 앨범 ‘Strawberry’는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아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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