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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한국 감독이 사실상 폴란드 축구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각) 폴란드 매체 TVP는 “벤투 전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TVP는 “벤투 전 감독과 함께 일했던 축구관계자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25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공식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폴란드 매체들은 벤투 감독이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전 감독과의 경쟁에서 이겼다고 보도했다. TVP는 “쿨레샤 회장이 강하게 벤투 감독을 원했다”면서 “벤투 감독이 최종적으로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폴란드는 지난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마친 뒤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결별했다. 폴란드는 월드컵 16강에서 프랑스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4년 동안 태극전사들을 지휘하며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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