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 영화에서 호크아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제레미 레너(51)가 제설기 사고 후 2주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17일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하며 퇴원했음을 밝혔다.
제레미 레너는 그가 출연한 파라마운트 플러스 시리즈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Mayor of Kingstown)을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청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레너는 병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이 많이 쌓인 도로 사진과 함께 “언덕을 넘어가는 길이 험난하다. 리노와 타호 지역에 사는 분들 조심하라”라고 당부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친 와중에도 다정하게 이웃들을 살피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일, 제레미 레너는 제설 작업 중 6.5톤에 달하는 제설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가슴 외상과 정형외과적 부상을 입었다. 그는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의 수술을 마쳤다.
또한 5일 인스타그램에 중환자실에 누워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는 영상을 게재해 자신의 사고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가 주연을 맡은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시즌 2는 지난 15일 공개됐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레미 레너 트위터, 인스타그램, 드라마 ‘Mayor of Kingstown’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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