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186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오킹이 ‘스킵’에 출연해 이상형을 만났다.
오킹(30)은 지난 12일 방송된 연애 리얼리티 예능 tvN ‘스킵’ 5회에서 스키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오킹뿐만 아니라 26살 Y대 의대생 박기문·25살 모델 신동인·33살 패션브랜드 코파운더 황규성과 31살 국가대표 출신 다이빙 지도사 윤정원·29살 한의원 원장 정영숙·28살 억대 월매출 요식업 대표 조서형·25살 치어리더 최홍라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스키퍼들이 함께 했다.
오킹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작고 귀여우면서 웃을 때 예쁜 사람이 좋다”라고 이상형을 공개한 바 있다.
국가대표 출신 다이빙 지도사 윤정원은 오킹의 이상형과 꼭 들어맞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킹은 윤정원과의 10분 토크를 시작하자마자 스킵 버튼을 눌러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그 분(윤정원)이 제게 바라는 스타일이 궁금했다”라면서 윤정원의 마음을 읽기 위해 스킵 버튼을 전략적으로 먼저 누르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오킹은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밤에 일하고 낮에 자서 이성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다. 연애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윤정원은 오킹에게 “바쁜데 데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오킹은 “저는 은퇴한다는 마인드다. 곳간을 어느정도 채워놨다”라고 자신감 있게 답했다.
오킹과 윤정원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킹은 윤정원에게 “절세가인이시다”라고 말했고 윤정원은 “이상형이라고 말했었는데 나오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윤정원의 사전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윤정원은 외적·내적 이상형을 묻자 “내적으로 오킹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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