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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각종 이벤트·할인 행사에 나섰다.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품권 지급, 반값 할인 등으로 대목잡기에 나섰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삼성·롯데·현대카드 등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KB국민카드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오는 21일까지 30만원 이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25일까지 과일, 정육 등 설 관련 제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무이자 할부도 눈 여겨볼 만하다. KB국민카드는 1월 한 달 동안 ▲백화점 ▲대형쇼핑센터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설 맞이 이벤트에 돌입했다. 오는 22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3일까지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쏠쏠하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맥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22일까지 롯데카드로 설 행사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에 달하는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 23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엔 최대 40% 할인, 최대 50만원에 달하는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22일까지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혹은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에서는 2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농산물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40%의 현장 할인 혜택과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현대카드 ‘이마트e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과 3000원 캐시백을 중복 제공한다. ‘스마일카드’ 이용 고객은 지마켓, 옥션에서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이벤트가 한창”이라며 “이벤트 내용을 잘 확인해 활용하면 이번 설 선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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