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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16일 오전 김희재 공식 팬카페에는 ‘안녕하세요, 초록뱀이앤엠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가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 출연료 미지급으로 인해 시작된 이슈 관련,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마냥 이슈가 되는 것을 막고자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대처를 삼가했던 이유를 알렸다.
이어 “일방적인 자료와 언플들로 인해 작성되는 글이 무수히 퍼지고 있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묵과할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는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초록뱀이앤엠은 지난해 7월 김희재 단독 콘서트 개최를 두고 갈등을 빚는 중이다. 초록뱀이앤엠은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가 약속한 8회 공연 중 5회 분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계약 무효 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모코이엔티 측은 출연료 3회분을 선지급했다며, 오히려 김희재가 콘서트 준비에 불성실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모코이엔티는 지난 9일 김희재 측의 콘서트 계약 파기에 따른 직접 손해액으로 3억 4천만 원을 주장, 법원에 초록뱀이앤앰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료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에 초록뱀이앤엠은 가압류 통지서를 받지 않았다며 “받는다면 즉시 공탁을 통해 가압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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