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는 연간 ‘앨범 차트’ 7년 연속 1위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걸그룹 아이브가 2022년 써클차트 3관왕에 올랐다.
14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에 따르면 아이브의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연간 ‘글로벌 K-pop 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K-pop 차트’ 순위는 전 세계 K팝 음원 스트리밍 횟수에 따라, ‘스트리밍 차트’는 한국 지역 스트리밍 사용량에 따라 각각 순위가 결정된다. ‘디지털 차트’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등의 성적을 합산해 산출된다.
음콘협은 “‘러브 다이브’는 지난해 4월 5일 발매 후 11월까지 월간 ‘글로벌 K-pop 차트’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며 “2022년 전 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는 연간 ‘앨범차트’와 ‘리테일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7년 연속 ‘앨범 차트’ 1위, 4년 연속 ‘리테일 앨범차트’ 1위 기록을 세웠다.
앨범 차트는 국내에서 발매되는 음반의 국내외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며 ‘리테일 앨범차트’는 소매점의 실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가수 임영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연간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이 차트 정상을 지켰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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