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 후안 소토가 2023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파드레스의 연봉조정 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4년 134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 두 번째 연봉조정을 앞두고 있던 소토는 2300만 달러(285억 6600만 원)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 도중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소토는 두 팀에서 153경기 출전, 타율 0.242 출루율 0.401 장타율 0.452 27홈런 62타점 기록했다.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파드레스는 소토와 계약 연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일단은 눈앞에 놓인 문제부터 해결한 모습이다.
파드레스는 소토를 포함 일곱 명의 연봉조정 대상 선수들과 모두 연봉에 합의했다.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1410만 달러,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422만 5000달러, 트렌트 그리샴이 317만 5000달러, 오스틴 놀라가 235만 달러, 팀 힐이 185만 달러, 아드리안 모레혼이 8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파드레스는 A.J. 프렐러 단장 부임 이후 한 번도 연봉조정을 하지 않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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