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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X지민, ‘VIBE’ 뮤비 속 황홀 투샷…”최고의 힙합 듀오”

TV리포트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빅뱅 태양과 방탄소년단 지민이 협업한 ‘VIBE’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3일 태양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지민과의 협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비하인드를 풀었다.

태양은 “작년부터 기회가 생겨 이야기하다 자연스럽게 곡 작업으로 이어져 ‘VIBE’가 나오게 됐다”라고 지민과의 협업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나서 합을 맞춰보니 우리가 멋있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들었다. 지민이랑 만족하며 촬영했고 옛날 힙합 듀오 느낌도 나면서 멋있게 잘 나왔다”라고 말하며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태양은 오랜 기간 활동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6년간 많이 기다려 주신 분들을 보며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라며 여러 가지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이날 오후 2시 태양은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과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VIBE’를 발매했다. 같은 날 같은 시간 태양의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VIBE’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VIBE’는 서로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비트와 태양과 지민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태양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블랙핑크를 프로듀싱 한 테디, 쿠시, 빈스 등이 프로듀서로 함께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태양뿐 아니라 지민도 등장해 성숙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이번 싱글은 태양이 솔로 가수로서 무려 6년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지난해 빅뱅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음원 발매 외 가수 활동이 전무했다.

태양은 지난해 연말 16년간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블랙핑크 프로듀서인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스포티파이 인스타그램, 더블랙레이블 유튜브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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