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유튜버 이근 전 예비역 대위가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근이 지난해 12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13일 전해졌다.
이근은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별도의 구조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당시 이근은 음주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근은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활동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가 외교부에 의해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근의 도주치상과 여권법 위반 혐의 재판을 병합해 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근이 지난 10월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457건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해당 댓글은 주로 이근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전한 기사에 달린 것으로, 이근은 악성 댓글 내용과 작성자 계정을 직접 정리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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