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모태범이 임사랑을 앞에 두고 다른 여자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찌 커플’ 모태범과 임사랑은 건강 검진 데이트를 즐겼다.
병원을 찾은 모태범은 내시경 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임사랑을 향해 “미인이시네요~ 남친 있어요?”라고 작업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사랑은 침착하게 “제일 사랑하는 사람 이름이 뭐예요?”라고 되묻는다.
그런데 모태범의 대답은 의외였다. 임사랑이 아닌 “정연화”라고 대한 것.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모두 얼어붙었지만, 알고 보니 정연화는 모태범 어머니의 이름이었다.
이후 비건 음식점을 찾은 모태범 임사랑 커플. 임사랑은 모태범이 마취 깰 때를 이야기하며 “옛 여자친구와는 왜 헤어졌냐”고 물었다. 이에 모태범은 “나는 운동, 친목, 연애를 다 하고 싶은데 상대가 이해를 못했다”라고 답하며 “내가 사랑이 보다 활동이 많지 않나. 그런 부분이 혹시 힘드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임사랑은 “네!”라고 답해 모태범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모태범은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 도움을 안 받고 싶다. 신혼집이라도 만들고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특별 멘토로 스튜디오를 찾은 송재희는 “결혼하고 보니 준비해야 할 것은 내 마음이었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채널A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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