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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아름다운 호주 명소 5선

여행플러스B 조회수  

‘호주’하면 파란 바다와 하늘 그리고 광활한 자연이 떠오른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 아래 신나게 헤엄치는 해양생물 그리고 푸른 초원 위에 자유롭게 뛰는 캥거루가 연상된다.

호주의 명소를 살펴보며 자연이 주는 감동을 함께 느껴보자.


1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사진=플리커

BBC뉴스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 중 2위를 차지한 곳이다.

케언스(Cairns)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다.

산호초는 산호충의 분비물이나 유해인 탄산칼슘이 퇴적해 형성한 수중 생태계를 말한다.

주로 열대나 아열대의 얕은 바다에 생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 동부 해안선을 따라 발달해 있으며 면적 20만㎢, 길이 약 2300㎞에 달한다.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호주 정부에서도 1975년에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공원법’을 제정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사진=언스플래쉬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900개 이상의 대륙도와 산호섬으로 구성하며 수백 종의 산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다시마와 같은 조류는 약 215종, 물고기는 1500종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오징어와 같은 연체동물은 3000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7종에 불과한 바다거북을 6종이나 만나 볼 수 있다. 고래와 돌고래도 30종에 이른다.

다양한 해양 생물이 한데 모여 있어 해양생물 연구에 매우 중요한 곳이다.

생태계 보호와 연구를 위해 방문객들에게 산호세(reef tax)를 따로 받고 있다.

넓은 바다에 위치한 만큼 다이빙과 스노클링 명소들이 가득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케언스 방문 계획이 있다면 투어에 꼭 참여해 해양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


2

블루 마운틴

Blue Mountain

블루 마운틴은 시드니 근교 대표 여행지다. 시드니에서 일일 투어나 렌터카와 기차를 타고 다녀올 수 있다.

숲의 대부분이 모래가 뭉쳐서 단단히 굳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네스코가 2000년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블루마운틴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을 소개한다.

에코 포인트(Echo Point)

사진=플리커

세 자매 봉과 블루마운틴의 산맥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다.

세 자매 봉을 각각 다른 구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구 전망대와 신 전망대가 있다.

세 자매 봉(Three Sisters)

사진=호주 관광청

사람 세 명이 서 있는 것처럼 생긴 세 바위를 세 자매 봉이라 부른다.

호주 원주민 에보리진(aborigine)의 전설에 따르면 이름이 각각 미니(Meehni), 윔라(Wimlah), 구네도(Gunnedoo)인 세 자매가 있었다. 이들은 다른 부족의 청년들과 사랑에 빠졌지만 청년들의 부족 법상 결혼을 할 수 없었다.

해당 법에 불만을 품은 청년들은 자매들을 붙잡아두었고 그 결과 부족 간 전쟁이 일어나게 됐다.

자매들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동일한 부족 출신의 주술사가 세 자매를 돌로 만들어 위험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이 주술사도 죽임을 당해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없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돌이 된 채로 남아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시닉 월드(Scenic World)

사진=시닉 월드 홈페이지

시닉 월드에서는 세 가지 방법으로 블루 마운틴을 감상할 수 있다.

산책로, 케이블카, 열차를 마련하고 있으니 각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3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Rottnest Island

사진=로트네스트 관광 홈페이지

tvN의 여행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위너’편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했던 곳이다.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주도인 퍼스(Perth)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

유난히 투명하고 맑은 바다를 만날 수 있지만 과거에는 원주민들의 감옥으로 사용했던 어두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사진=호주 관광청

자동차 운행을 금지하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섬을 둘러 볼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 스노클링, 낚시, 수영, 카누타기 등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로트네스트 관광 홈페이지

로트네스트 섬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불리는 쿼카(Quokka)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쿼카의 유일한 서식지라 쿼카와 함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이 인기다.

셀카 성공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공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사진을 찍기 위해 음식을 주거나 다가갈 필요가 없다

쿼카는 본래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가까이서 몸을 숙이고 쿼카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2) 여유를 두고 사진을 찍자

쿼카의 웃는 모습은 쿼카가 카메라를 올려다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거나 밥을 먹을 때 포착할 수 있다.

그런 순간을 잠시 기다렸다 사진을 찍어 보자.

3) 만지지 말 것

쿼카의 귀여운 모습에 야생동물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수 있다. 만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4

피너클스 사막

Pinnacles Desert

사진=플리커

피너클스 사막도 ‘꽃보다 청춘 위너’ 편에서 멤버들이 별을 보기 위해 방문했던 곳이다.

매년 25만 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퍼스에서 약 3시간이 걸린다.

피너클스는 1960년대 후반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장소가 아니었으나

뒤늦게 남붕 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에 편입되면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사진=언스플래쉬

피너클스는 ‘뾰족하게 솟은 것’이란 뜻이다.

크기가 제각각인 피너클스 돌기둥이 1만5000여 개가 넘으며 길이가 최대 5m에 달한다.

석회암 바위들이 모래바람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신비로운 돌기둥 모양으로 변하게 됐다.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사막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따로 있으며 은하수와 별을 구경하는 별빛투어가 인기다.


5

프라이시넷 국립공원

Freycinet National Park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프랑스의 탐험가 ‘루이 드 프레이시넷(Louis De Freycinet)’의 이름을 따서 공원 이름을 지었다.

191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태즈메이니아(Tasmania)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꼽힌다.

사진=언스플래쉬

프라이시넷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다.

‘와인글라스’ 라는 이름에는 슬픈 사연이 얽혀있는데 이곳은 원래 포경산업이 활발했던 장소다.

작살로 고래를 잡을 때마다 바다색이 붉게 변해 와인글라스라는 명칭을 얻었다.

사진=태즈매니아 프라이시넷 국립공원 홈페이지

산을 둥그렇게 감싸고 있는 만의 전경이 무척 아름답다.

여유를 두고 방문해서 풍경을 찬찬히 눈에 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감탄하는 순간이 많이 있지만 건물이 아닌 자연을 보며 느끼는 놀라움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다.

턱 빠지지 않게 잘 부여잡고 호주의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글=강찬미 여행+기자

여행플러스B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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