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광수는 푹 빠졌는데…옥순 “아닌 쪽 기울어” 무슨 일?

/사진=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옥순이 광수의 고백에 부담감을 고백했다.

옥순은 지난 11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에서 광수와 심야 데이트를 했다.

시작은 화기애애했다. 둘은 차 안에서 “피부가 좋다”, “멘트가 달달했다” 등 칭찬을 주고받았다. 광수는 옥순에게 “국민 첫사랑 느낌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좋은 분위기는 얼마 가지 못했다. 광수의 부담스러운 고백이 문제가 됐다. 옥순이 “세종시에 살다 보니 소개팅이 다 끊겼다. 썸 타다가도 장거리라서”라고 하자, 광수는 “저는 갈 수 있다. SRT 오송역 가잖아”라고 말했다.

광수는 또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없냐’는 질문에 “지금 와서 굳이”라며 “(옥순으로) 확고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옥순은 “제가 다른 사람도 알아보고 그러면 광수님이 힘들 수도 있지 않나”라며 부담감을 고백했다.

/사진=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옥순은 데이트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광수의 고백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계속 다음을 기약하는 말을 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의 연속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성적인 호감에 변화는 있었다. 좋은 방향은 아니었다. 밖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가 또 다른 저와 맞지 않는 부분을 봤다. 활기차고 재미있는 모습을 기대했고, 장난치면 장난치는 모습을 기대했다. 일단 온도 차가 너무 달랐다. 아닌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반면 광수는 “저는 활활 타고 있다. 불꽃놀이 중”이라며 옥순에게 푹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옥순님이 느낌표를 잘 안 준다고 했다. 상대방이 궁금해하는 것을 잘 풀어주지 않는다고 했는데, 제가 궁금했던 지점들을 다 느낌표로 바꿔줬다”며 최종 선택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