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최근 무속인이 됐다는 소식을 전한 가수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과거 매니저 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1일 전국의 유명 무속인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용군TV’에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 김남기 씨가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
그는 “대학교를 제가 졸업하고 설계업을 하다가 매니지먼트 쪽에 발을 담그게 되면서 병행하게 됐다. 낮에는 매니저 일을 하고 저녁에는 설계업을 해야 삶을 충당할 수 있었다”라며 “탈출구가 없었다. 대학교 졸업하고 무당 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은 저의 암흑기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김남기 씨는 지난 2020년 6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김호중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듬직하면서 성실한 면모로 김호중과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해 김호중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가 무속인이 됐다는 사실은 지난달 ‘용군TV’에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당시 김남기 씨는 자신이 김호중의 전 매니저였으며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 근황을 알렸다.
신점으로 봤을 때 김호중의 사주와 운기에 대해 그는 “호중이는 좋다. 앞으로 넘어져도 코가 안 깨질 친구고 넘어져도 툭툭 잘 털고 일어날 친구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인복보다는 인덕이 많은 친구”라고 밝혔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용군TV’,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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