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Mnet ‘쇼미더머니11′(이하 ‘쇼미11’) 우승자 이영지가 앨범 발매 계획을 공개했다.
10일 이영지는 TV리포트와의 서면인터뷰에서 “2023년 하반기가 지나지 않을 시점에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지는 “제 스스로가 이 삶을 대하는 전반적인 태도를 음악에 담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지난해 12월 30일 방영된 ‘쇼미11’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래퍼3’에 이어 ‘쇼미11’에서도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된 이영지는 여러 웃지 못할 논란에 휩싸였기에 우승 소감에서도 “앨범 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영지는 우승 후 “온 마음을 담아 같이 눈물을 흘렸다는 반응들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이영지는 ‘쇼미11’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무대는 ‘WITCH’, 가장 위기였던 순간은 3, 4차 미션으로 꼽았다.
아울러 상금으로 받은 1억은 “팀 슬레이의 선물을 사는 비용을 제외하고는 전부 기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영지와의 일문일답 전문.
1. 우승 축하드립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영지 우승’에 대한 반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온 마음을 담아 같이 눈물을 흘렸다는 반응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거 같아요. 누군가의 여정에 저렇게까지 같이 진심으로 몰입해줄 수 있는 거구나, 감동이다. 하구요.
2. ‘쇼미11’ 우승까지 펼쳤던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다면 어느 것인가요?
A: 저는 ‘WITCH’ 무대를 끝마쳤을 때, 현장에서 정말 인생 처음 듣는 데시벨의 환호성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이어 사람들이 뭐에 홀린 듯이 제 이름을 엄청 큰 목소리로 연호하는 것을 듣고도 놀랬던 기억이 있구요. 무대 영상이 실제 현장 반응의 반의 반도 채 담기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3. 가장 ‘위기였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2,3,4차 촬영 사이의 간격이 짧기도 했고, 장시간 촬영으로 지쳐있는 심신이 감당하기 가장 버거웠던 구간이 3,4차 미션이었던 거 같아요.
4. 앞으로 가수 및 예능인으로서의 계획과 포부를 알고 싶습니다.
A: 2023년 하반기가 지나지 않을 시점에 앨범이 나올 예정이구요, 제 스스로가 이 삶을 대하는 전반적인 태도를 음악에 담을 예정입니다.
5. ‘쇼미11’ 우승상금 1억, 어디에 쓸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A: 받은 상금은 팀 슬레이의 선물을 사는 비용을 제외하고는 전부 기부할 생각입니다.
6. 노래, 춤, 랩, 예능 다 잘하는데, 혹시 연기에 도전할 의향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A: ㅎㅎ.. 시켜만 주신다면 뭐든 하지만 일단 랩부터 잘 하구요!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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