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락 페스티벌은 전세계적으로 단순 밴드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등도 라인업에 올리면서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변화해간다는걸 염두에 두자
이게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락 페스티벌 투톱인 지산/안산 밸리와 펜타포트 메인스테이지 쪽 관객수임
지산/안산 밸리는 이제 CJ가 손 뗐으니까 그렇다치고
펜타포트 올해 열렸을때 크라잉넛 타임에 모인 관객이 이정도
아마 역대 펜타 관객중에 동원수 탑 아니었나 싶다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락 페스티벌
영국의 글래스톤버리.. 메인 스테이지인 저 피라미드 말고도 서브 스테이지부터 온갖 체험할 구경거리가 많다
“야 영국은 락의 본고장이잖아 저긴 제외해야지~”
“이런 영미권, 유럽 페벌 제외하고서 가장 활성화된 시장이 있어서…”
여기는 일본에서 가장 규모큰 락페중 하나이자 해외 라인업 섭외도 잘해오는 후지 락 페스티벌 사진임
쫘악 깔린 메인 스테이지 관객들
참고로 매년 이정도 라인업을 꾸리던 페벌임
도쿄 오사카 양쪽에서 열리는 일본에서 후지락과 투톱으로 꼽히는 섬머소닉 페벌
여기도 해외 라인업 섭외가 들어감 당연 유명한 팀들도 많이옴
근데 이 두 페벌이 해외 라인업을 섞어서 매년 저런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는데
완전히 일본 아티스트로만 꾸린 락 인 재팬 이라는 페벌이 있음 이쪽은 자국 아티스트로만 꾸려도 관객이 저정도 나옴
그냥 개 많이옴
보통 이런거 보러가는 사람들은 당연 해외 라인업 밴드들 섭외해서 공연하는거 보러가는것도 좀 큰데 그런거 없어도 된다는 거지
내수 음반 시장이 상당하니까 관객 동원력이 진짜 차원이 다르구나 싶더라구
재밌는게 한국에서 열리는 대형 페벌중에 처음 몇번 적자보고 그뒤로 흑자만 쭈욱 본게 다른 페벌이 아니라 EDM 페벌로 유명한 UMF의 한국판인 UMF KOREA 라고 함
EDM 시장이 커질때 해외 유명 DJ들, 국내 DJ들 오고 공연 즐기기 좋은 딱 최적화된 환경이라 그랬다고 생각이 드는데 엄청난 인기였음
비슷한 시점에 한국에서 EDM 위주가 아닌 기존의 페스티벌 대로 다양한 아티스트를 섭외하던 쪽에선
지산 밸리가 2012년에 라디오 헤드 섭외하면서 역사상 첨이자 마지막으로 흑자를 봤다고 들었음
지산밸리는 CJ가 주최해서
이러고 열어서 해외 음악 듣는 팬들과 국내 밴드나 솔로 가수 듣는 팬들 다 모여라~! 해도 관객 동원이 섭외비 넘길정도로는 안모여서 12년 제외하면 적자를 봤다는 말임
티켓이 팔려야 꾸준히 이런 가수들을 섭외해서 열어줄텐데 그게 안되니까 그 CJ가 질려서 17년 이후로 락페 접었음 여기서 참 아쉽더라고
저만한 라인업 섭외 가능한게 솔직히 지산밸리 뿐이었걸랑
“위에 보니까 뭔 펜타포트인가 거기도 있다며? 거긴 뭐가 좋아서 아직도 열리는데?”
“인천시가 열어주는 페벌인데 인천시에서 펜타포트 페벌을 좋게 바라보는거 같음…”
인천 시민 할인이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관광객 유치관련으로 좀 중요하다 보는지 시장 나와서 개최사 한번 날려주고 시작도 함
적어도 펜타포트는 꽤 오래갈거란 생각이라 그나마 기대를 걸고있음…
봇붕이들 페벌 많이 가줘요
봇치 더 락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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