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집집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는데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크면 좋다고 하지만 사용을 하다 보면
큰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소음이 시끄럽기도 하고, TVOC가 많이 나오기도 하면서
내용물을 조금만 넣을 땐 빈 공간이 신경 쓰이거든요.
그래서 소용량을 굽거나 데우거나 할 때는 간편하게 사용할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에어밈이 사이즈와 디자인, 그리고 기능성 모두 만족시켰기에 소개를 해봅니다.
쉐프본에서 출시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에어밈으로
용량이 2.5L로 1 ~ 2인 가구에서 사용하기 좋고
그러면서 유리 바스켓을 사용하고 있어서
청소가 좀 더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에어프라이어 이지만 기능에도 충실해서
다양한 프리셋 모드를 제공하는데요. 스테이크, 새우튀김, 생선구이 등등
9가지 자동 메뉴가 있어서 버튼 한번 눌러서 바로 작동할 수 있어요.
물론 원하는대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서 작동 가능한 DIY 모드도
지원하고 있고요.
전체 구성품을 살펴 보면 에어프라이어 본체와 바스켓, 실리콘 패드와
그릴망,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리콘 받침대를 제공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유리 바스켓을 뺀 뒤에 위에 올려두면 식탁이나 씽크대 상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유리 바스켓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스테인리스 바스켓을 채택한 제품이 많은데, 그 경우 사용하다 보면
기름 때가 얼룩처럼 스며들어서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사용을 하면 그 기름이 타면서 계속 매캐한 냄새가 나고요.
그에 비해서 유리의 경우에는 찌든때나 기름때를 보다 쉽게 세척할 수 있고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유리 바스켓 속에 그릴망을 올려서 사용하는 방식이고요.
2.5L의 작은 사이즈라서 그런지 그릴도 앙증맞은 사이즈인데
치킨 3 ~ 5조각 혹은 식빵 1장 올릴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유리 바스켓은 내열유리라서 열에 강해 안전하며
내부가 투명하게 모두 다 보이기 때문에 조리를 할 때
바스켓을 열지 않고서도 재료가 제대로 익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열성이 뛰어난 붕규산 유리를 사용해 300도의 고온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7mm 두께라서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사용할 때 강한 충격을 주거나 뜨거울 때 아주 찬물에 담그는 등의
열충격만 주지 않는다면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에어프라이기라서
부담 어디에 놓아두어도 좋을 것 같고요.
뒤쪽이 막혀 있는게 아니라 뚫려 있는 오픈형 구조입니다.
대신 뒤쪽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가이드가 있고, 하단에는 바스켓 감지
센서가 있어서 바스켓을 제거시에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제품의 안쪽에는 열선과 팬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일반 열선이 아닌 카본 히팅 방식으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음식에 열이 골고루 분포됩니다. 때문에 타지 않고 속에서부터 골고루
익힐 수 있어서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팬의 속도고 2200RPM의 초강력 모터 팬이
360도 회전하면서 조리실 내부에 열이 골고루 가도록 전달해주기에
열이 닿지 않는 부분을 줄여줍니다.
게다가 쉐프본은 2020 ~ 2022년 3년 연속 고객만족 우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라 이곳에서 새롭게 출시한 에어밈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졌어요.
작동 방식은 다이얼이 아닌 터치식 패널로
직관적인 스타일의 작동이 가능한데요.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켠 뒤에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거나
온도와 시간을 따로 세팅 가능합니다.
온도는 65도 ~ 180도까지, 시간은 1분에서 60분까지 세팅 가능해요.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비프음이 크지 않고
작동 중에 나는 소음도 저소음이라서 야밤에 야식 먹고 싶을 때
데우는 용도로도 문제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에어밈을 작동하면 열선이 가열될 때 붉은색 불이 들어 오기 때문에
어두운 주방에서 조리를 할 때에도 속을 환하게 볼 수 있어서
편리한 사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컴팩트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맛있는 치킨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차아바타 하나가 딱 들어가는 사이즈인데요.
160도로 5분간 구워주는데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었습니다.
크기가 작지만 열이 강하게 나오므로 큰 제품에 비해 온도를 10 ~ 20도 가량
낮춰서 조리를 하면 타지 않고 잘 구워집니다.
그 다음에는 치킨도 데워주는데요.
저는 이미 소스를 발라서 익힌 냉동 치킨을
에어프라이기에 넣어서 구워 주었습니다.
소스가 탈 수 있어 유산지를 깔고 160도에 15분 가량
중간에 뒤집어 가면서 구워 주니 잘 익더라고요.
이제 구운 치아바타에는 마요네즈와
소스를 발라 줍니다. 소스는 취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발라주어도 좋고요.
치즈와 구운 치킨까지 올려주면
간단하게 치킨샌드위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집에 사용하고 있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가 있지만
사용할 때마다 시끄럽고, 기름냄새가 나는 등 많이 돌리는게 아니라면
사용하기 부담이 되었는데 이제는 세컨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해서
소용량이나 가볍게 냉동식품 데울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열유리를 사용하고 있기에 사용 후에
세척하기도 간편하고 기름때가 스며들지 않아서
늘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고요.
세컨 에어프라이기로 사용하거나 간단하게 음식을
조금씩 조리해 먹는다면 안성맞춤인 에어밈입니다.
저는 제품이 미니멀해서 공간을 덜 차지하고 조용하면서
재료 속까지 빠르게 잘 익혀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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