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개그우먼 김신영, 송은이 / 사진=머니투데이 DB |
개그우먼 김신영이 동료 개그우먼 송은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김신영은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복귀했다.
그는 오프닝에서 “이 인사를 얼마나 하고 싶었던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 해 마무리 잘 하셨냐”며 “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를 이렇게 여러분들께 참 이런저런 얘기도 못 하고 아픈 바람에. 아픈 것도 죄송하더라”고 사과했다.
김신영은 “장염에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가 3연타로 왔다”며 “이제는 잔기침이 살짝 있는 정도다. 앞으로 건강하게 잘해보겠다”고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혔다.
김신영은 송은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청취자들에게 사연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면서 “있는 얘기만, 팩트만 얘기해달라”며 “내가 가짜 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다고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아파서 있는 것”이라며 “상처에 연고를 발라야 되는데 후벼 파지마라. 내가 요즘 액땜 4관왕”이라고 토로했다.
셀럽파이브가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단독 시상식이다. 2022.07.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김신영은 최근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랩 비보 계열사 미디어랩시소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에브리원 예능 ‘무한걸스’부터 10년 넘게 인연을 맺은 사이. 그러나 김신영이 송은이의 품을 떠나면서 일각에서는 불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김신영은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은 뒤 “셀럽파이브는 영원하다. 송은이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이 은혜 잊지 않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기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