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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인플레 뉴스에 좌우…변동성 클 듯” [월가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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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drops hang on a sign for Wall Street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Manhattan in New York City, New York, U.S., October 26, 2020. REUTERS/Mike Segar/File Photo
Raindrops hang on a sign for Wall Street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Manhattan in New York City, New York, U.S., October 26, 2020. REUTERS/Mike Segar/File Photo

“이번주는 모두 인플레이션에 대한 뉴스가 시장을 움직일 것이다”

경기 둔화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 이상 급등한 가운데, 월스트리트는 인플레이션 추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애론 최고투자전략가는 “이번 주는 변동성이 클 수 있다”며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물가 관련 데이타가 나오면 시장이 환호할 것이고, 이를 반박하는 수치가 나올 경우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어서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월가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가능한 빨리 중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고용시장이 둔화되야 하고 경기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난 금요일 12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연 4.6%로 시장 전망치(5.0%)를 하회했고, ISM비제조업 조사에서 서비스 부문 활동이 깜짝 위축됐다는 소식에 증시가 랠리를 펼친 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은 이번주 목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전문가들은 12월 CPI가 전월 대비 변동이 없고, 연간 기준으로 6.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 0.1%, 연간 기준 6.5% 상승한 바 있다.

블룸버그의 애나 옹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부분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 및 따뜻한 겨울 날씨 덕분”이라며 “에너지 가격의 하락 역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급격히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월요일 나올 뉴욕 연은의 소비자 전망과 금요일 발표될 소비자 심리지수도 시장이 주목하는 물가 관련 데이터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가펜 미국담당 최고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강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도 시작된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들은 이번 금요일 4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같은 날 웰스파고, 시티그룹, 블랙록,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헬스 등도 실적을 내놓는다.

시장은 일반적으로 많은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계한다.

1월 첫째주 미국 증시가 활기를 띄면서 향후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JP모건 에셋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켈리 최고글로벌전략가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완화돼 미국 경제가 불황에서 아슬아슬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드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설립자는 강력한 경제 데이터, 소비자 회복성, 물가 하락 압력 징후 등을 근거로 올해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60%로 진단했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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