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24)이 풀타임 활약을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홍현석은 8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의 보사윌스타디온에서 열린 로열 앤트워프와의 2022-2023 주필러 프로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헨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오스트리아 LASK 린츠에서 이번 시즌 초반인 지난해 8월 헨트로 이적한 홍현석은 이후 팀이 치른 리그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1골 2도움, 벨기에컵에서 2골을 포함해 공식전 전체 공격 포인트는 총 7골 4도움이다.
이날은 팀이 앤트워프에 0-2로 완패한 탓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지난 라운드 스탕다르 리에주와 0-0으로 비긴 데 이어 리그 2경기에서 무승(1무 1패)을 기록한 헨트는 승점 31로 5위에 자리했다.
반면 앤트워프는 최근 리그 5경기 무승(3무 2패) 이후 모처럼 승리를 따내며 승점 39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필러 리그에서는 헹크가 승점 4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생질루아즈와 앤트워프(이상 승점 39), 클뤼프 브뤼허(승점 34), 헨트가 뒤를 잇고 있다.
songa@yna.co.kr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