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이기우가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에 특별 출연한다.
JTBC 새 토일극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이기우는 광고 PT 때 고아인(이보영 분)을 처음 만나고 그의 곁을 지키는 게임회사 대표 정재훈 역을 맡았다. 정재훈은 순수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성공을 향해 쉴 새 없이 달리기만 해온 아인에게 마치 키다리 아저씨처럼,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줄 예정이다.
본방송에 앞서 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인과 재훈의 첫 만남인 게임회사 광고 수주를 위한 경쟁 PT와 그 이후에 이어진 사적 만남의 장면이 담겼다.
긴장감이 흐르는 PT 현장에서 여유롭고 당당한 아인과 이를 지켜보는 재훈의 시선에서 감출 수 없는 호감이 드러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저녁 식사 시간을 즐기는 이들이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설렘지수를 상승시킨다.
제작진은 “재훈은 아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몇 안 되는 주요 인물이다. 은근히 스며드는 매력이 있어야 했다. 그런 점에서 배우 이기우가 최적의 캐스팅이었다. 고요한 연기로 큰 파동을 줄 수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그가 만들어낸 설렘이 긴장감을 잠시 늦추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언제나 정해진 루틴대로 생활하며 자신을 채찍질해왔던 아인에게 자유분방하고 열린 사고의 재훈이 어떤 파동을 가져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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