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부상 당한 구체적인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제레미 레너는 제설 작업 중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관해 미국 매체 TMZ는 4일 911 전화 기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통화 내용에는 레너가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으며 머리에는 심한 출혈과 알려지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고 나와있다.
또한 레너는 6.5톤 제설차에 의해 ‘완전히 짓밟혔다’고 말하면서 가파르게 호흡을 했다. 이 사고로 레너는 가슴 오른쪽이 무너지고 상체가 으스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많은 매체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사고 직전 레너는 제설차로 눈 속에서 이웃들이 차를 꺼내는 것을 돕고 있었다. 레너가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차에서 내렸을 때 차량이 레너를 향해 굴러 갔고 이는 사고로 이어졌다.
제레미 레너는 큰 부상을 입고 여전히 중환자실에 있지만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알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얼굴에 많은 찰과상과 부은 눈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제레미 레너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 아이’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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